양산시는 지난 5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여성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성분야 주요시책 설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시장과 정순덕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양산시 관내 18개 여성단체장들과 양산시의회 여성의원 등이 참석해 여성분야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으로 중장기적인 여성발전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양산시 여성관련 주요시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 설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 성별영향평가 교육 추진, 제5회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 및 제8회 청소년 한마음축제 개최, 시립어린이집 신축, 출산장려사업 활성화, 여성역량강화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오는 6월경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선정예정에 따른 여성친화도시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당위성과 효율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의식전환의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여성전문가 자문회의, 여성단체 간담회, 양산시 부서별 담당자 간담회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 및 과제발굴을 위한 의견조회 등 사회각계각층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여성정책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여성친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