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작은도서관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 및 독서지도, 자료 정리 등 소양을 갖춘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작은도서관 사서도우미 교육과정” 을 운영한다.

본 교육과정은 5월 3일(화) 10시 울주명지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6월 23일(목)까지 매주 화․목(10:00～12:00) 7주 14강좌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자는 현재 작은도서관 및 공동아파트내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 중 교육 희망자 35명으로 선정하였으며, 범서 은행나무 작은도서관 등 9개소 및 공동아파트내 작은도서관 15개소의 자원봉사자와 운영담당자들이다.

교육내용은 작은도서관에서의 도서관리, 독서지도법, 도서관 자원봉사자 활동 사례 등 이론과 실제 도서관을 방문하여 전무사서로부터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으며, 강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이론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과정을 수료한 후 작은도서관의 자원봉사자들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 자료 수집 및 어린이를 위한 독서지도의 방향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태도를 함양함으로써 작은도서관 운영의 중심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군민의 생활 속에 다양한 정보제공과 자유로운 상상의 터전을 제공하는 허브로서의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어코자 한다. 군민이 중심이 되는 도서관 사업의 확산을 통해 “사람이 보배로운 평생학습도시” 의 중심이 인적자원의 개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