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현재 양산타워 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임대기간이 5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양산타워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고자 한다.

시는 현재 양산타워 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1개월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 후 시 홍보관 등으로 변경하여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시민 욕구에 부응코자 한다.

시는 주민기피시설로 알려진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이용하여 양산타워를 건립했으나, 양산타워의 주 시설을 레스토랑에 임대함으로써 대다수 시민들의 볼 권리를 박탈했다는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주요시설을 리모델링 한 후 시민에게 개방코자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능별 주요 내용으로는 1층(현관) 부분은 레스토랑 분위기를 홍보관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 계획이며, 타워1층(전망대) 부분은 전망대 및 카페테리아를 운영하여 커피를 마시며 앉아서 책과 함께 전망하는 북카페 분위기를 연출 할 계획이다. 또한, 타워 2층(홍보관) 부분은 시 홍보관으로 양산의 역사와 인물 및 문화와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터치스크린, 영상홍보, 그래픽채널 등으로 구성된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찾아 편안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의 장소이자, 양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양산시 홍보와 동시에 관광편의도 제공하는 활용도가 다양한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격 높은 홍보관 설치로 양산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타워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