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와 희연병원에서는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 80명을 대상으로 28일 여성회관 창원관 4층 회의실에서 2011년 의료급여 제도 및 생활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는 질병이나 노령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일부 대상자들은 여러 병원을 오가며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하여 오히려 본인의 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진료절차 및 의료급여 상한일수와 관련한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그 외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신규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의료급여 지원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으로 제때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등의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노인들의 생활건강을 위하여 희연병원 한의학과장의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하게 사는법’과 재활센터장의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에 대한 강의를 하였고 방문간호팀에서는 기본 검진과 건강상담 실시로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의료급여와 자가건강에 대하여 의문이 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문답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성산구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이용과 함께 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