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2개월 과정 초급반 운영

15강 30시간, 이론 및 현장체험 교육

내년 심화 및 스피치과정 이수 후 자원봉사자로 활동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다음달 3일부터 생태문화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금정산 생태․문화해설사 양성과정(초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부산시 평생학습 컨설팅 시 프로그램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이 컨설팅에서 홈페이지구축, 문화유산해설사, 생태해설사, 평생교육 리더양성 등 금정구의 지역특성을 이용한 프로그램 발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금정산 생태․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다음달 3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 과정인 이 프로그램은 구민 30명이 참여하여 주 2회(화, 목) 총 15강 30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론 14시간, 현장체험 16시간으로 구성하여 강의 장소는 금정구청, 금정산, 범어사 등지에서 이루어지며 강의 내용은 생태문화해설사 양성을 위한 이론 및 현장실습 등이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외래 전문강사 10명이 참여한다.

금정구는 올해 하반기에 2기 생태․문화해설사 양성과정(초급)을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초급과정을 이수한 대상자에 대하여 심화 및 스피치과정 프로그램을 거쳐 금정산생태해설가 자원봉사자로써 활동하게 해 금정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금정산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이용한 『금정산 생태․문화해설사 양성과정』운영으로 내고장 바로알기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자연생태 및 지역 문화적 소양을 갖춘 『내고장 지키미․알리미』인적자원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