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청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11일 부산경상대학에서 구청장, 부산경상대학 총장, 부산지방법무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사무원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갖는다.

이번 과정은 지난 2월 부산경상대학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심사에 법률사무원 양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억3천5백만원과 구비 2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운영된다.

교육훈련은 3개월 과정에 상․하반기 한차례씩 진행되고 주요 프로그램은 법률지식 향상, 소송․등기 실무, 실전능력 향상워크숍 등이며, 제1기에는 50명 모집에 334명이 신청하여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제구에는 법률관련 사업체가 부산시 전체의 75%(전체 770여개 사업체중 580여개)가 산재해 있으며, 1,800여개의 일자리가 예상되는 만큼 본 과정 수료생들이 우선적으로 빈 일자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변호사회, 법무사회 등 법률 사무관련 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취업지원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