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정영익)는 4월5일 울산시 울주군 신암리 신고리34건설현장에서 건설사업 관계자 및 인력학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원전 기술인력 양성교육’ 입교행사를 거행했다.

본부장님 ''2011년 원전 기술인력 입교행사'' 기념사 장면

한수원은 청년층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자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고리에 ‘원자력건설 전문기술훈련원’ 등을 개소하여 현재까지 1700여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하여 약 1300여명을 시공사 및 협력업체에 취업시킴으로써 세계 최고의 명품원전건설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원전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 취업을 지원해 지역주민과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원전건설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자 개발됐다.

한수원,시공사 관계자 및 교육생들과 기념촬영

이날 정영익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 기술인력 양성교육으로 배출된 기술인력은 향후 국내외에서 원전 기술인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사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셨습니다.

특히 이웃나라의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와 원전사고를 타산지석의 정신으로 심기일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발전소를 운영하고 건설중인 발전소를 세계최고 수준의 명품원전으로 건설합시다“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올해도 고리본부에 300명을 포함한 건설분야 600명, 운영분야 400명 등 총 1000명의 원전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시공사 또는 협력업체에 취업시키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원전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수용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