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국내 최초로 부산도시철도 4호선 경전철 시대가 열렸다. 도시철도 4호선은 14개의 역이 있으며, 운행시간은 05시 50분부터 다음날 00시 42분까지 운행한다. 출퇴근시간에는 5분대이며, 평소에는 8분대, 평일에는 하루 310회(토요일 296회, 휴일 278회)운행하고, 환승은 동래역 1호선, 미남역 3호선이다. 도시철도 4호선은 미남역에서 안평역까지 총연장 12,7km이다.

도시철도 4호선은 미남역에서 안평역까지 개통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젠 도시철도 4호선 안평역에서 기장군 기장읍 교리 환승역으로의 유치가 최급선무가 되었다.

기장군수를 비롯하여, 시의원, 군의원, 시민단체, 아파트 주민, 언론기관 모두가 기장읍 교리 환승역까지의 도시철도 4호선의 유치를 위하여 발벗고 나서야 하고, 한나라당 국회의원 안경률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국가차원의 지원을 또한 받아 유치성공을 이뤄내야 한다.

도시철도 4호선의 기장읍 유치를 위하여 그동안 여러차례 탄원서 등을 통하여 서명을 받아 부산시에 제출한 상태이고, 그 결과 당연히 도시철도 제4호선이 기장군 기장읍 교리환승역으로의 유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민들은 믿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토부의 공청회에서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동해남부선의 광역철도에서 국가철도로의 전환에 힘입어, 앞으로 국가차원의 동해남부선철도건설의 예산이 전폭적으로 국비가 지원될 것이고, 그 만큼 부산시의 비용부담은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부산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4월에는 도시철도건설에 대한 비용과 편익에 대한 결론을 내어 기장군이 부산시 동부산권발전의 기반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젠 기장군 주민은 부산시의 결단을 받아야 한다. 기장군 인구 40만을 대비하고 도시철도 4호선의 안평역에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역 환승까지의 유치를 하여, 동해남부선과 연계하여 기장군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장군 또한 부산시 교통수혜를 받아야 하는 주민임을 인식하여 판단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