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자로 판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적, 공간적 여건이 용이하지 못해 질환을 방치하고 악화시키는 문제에 착안하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질환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비만 및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유소견자로 판명된 질환자와 보건소를 통해 접수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직장인과 가족단위의 참가자를 위해 저녁7시~8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4회, 14주 동안 강도 높게 진행되며, 흥미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월~수요일은 범서읍에 위치한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스트레칭, 근력운동, 코어, 튜빙, 필라테스, 댄스와 같은 운동을 접목한 교육이 실시되며, 목요일은 걷기운동이 실시된다.

보건소에서는 운동처방사가 직접 체성분을 검사를 통해 개인별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문 운동강사를 지원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해준다.

모집대상은 울주군 관내지역주민 60여명이며, 이달 25일까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229-80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