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는 28일 관내 도의원을 초청 구정 주요현안업무 설명과 지원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차상오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주요시책 중 하나인 1000만 그루 나무심기와 관련해서 성산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5만 그루 나무심기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확충과 지역 사랑 나눔 운동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노인돌봄 서비스 등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석영철 도의원은 “얼마 전 아동성폭력 지킴이에 위촉된 자전거 실천협의회와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타고 다닐 자전거가 없다”며 “구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아동지킴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여영국 의원은 “상남동의 밤거리 문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대안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유흥 업주들이 자발적인 시민의식을 발휘 협조할 수 있도록 구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손석형 의원은 “가음정 시장은 재래시장 중 유일하게 장사가 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재래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색 있는 문화공간 조성 등 특성화가 필요하다”며 “성산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엽 의원은 학교체육관 개방과 관련 “현재 학교별 체육시설이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된다”며 “각종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 관리를 맡김으로써 연중 개방하면 많은 시민이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의원들은 이밖에도 안민고개 정비사업, 친환경 생태공간 토월천 만들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쾌적한 주민 생활을 위해 구가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성산구는 도의원들의 건의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실행해 나가는 한편, 수시로 의견을 수렴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