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조직내부 연구하고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공무원독서클럽’를 결성해 3월 28일 연찬회를 개최하고 첫 출발을 가졌다.

이번 창원시 공무원독서클럽 결성은 독서애호가로 자기계발을 필요로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신청을 받아 6개팀 총63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조직원 개개인의 창의적․논리적․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통합이후 공무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희판 행정국장은 회원증을 수여한 후 “시민들에게 총체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 여건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행정에서도 책을 통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접목시켜 나아가 내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종화 전 진해 기적의 도서관장은 ‘왜 책을 읽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독서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앞으로 그룹별 자율 활동을 통해 매월 정기 ‘독서 토론의 날’을 운영하고, 동아리별 문학기행, 북카페, 전문가 특강 등의 자율활동을 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사항은 ‘독서카페’ 게시판을 통해 활동상황, 독서감상문, 시정아이디어개발 등을 공지해 전 직원들이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