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매곡2․3 및 중산2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공개 분양하는 한편, ‘국가산업단지내 개발(입주)업체 모집‘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 매곡동 일원 매곡2․3 및 북구 중산동 일원 중산2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총 75필지 38만8천445㎡의 분양계획을 3월28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분양가격(예정)은 매곡2․3산업단지는 ㎡당 36만2천여원, 중산2차 산업단지는 34만6천여원으로, 신청서 접수는 3월28일부터 4월15일까지이다.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받고자하는 기업은 분양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 투자지원단(052-229-3062)으로 신청하면 되고, 입주자 심사․선정을 거쳐 5월2일부터 5월20일까지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곡2․3차 및 중산2차 산업단지 내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으로 정하고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규정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춘자로 한정했다.

일반산업단지내 입주 우선순위를 보면 1순위는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1,000만불 이상 신규 투자기업체 또는 우리시와 MOU를 체결한 기업체, 2순위는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300만불 이상 1,000만불 미만 신규 투자기업체 또는 수도권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체, 3순위는 울산지역 및 타시․도에서 신증설 투자하는 기업체 등이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에 의한 취득세 면제 및 5년간의 재산세 면제 혜택과 입주기업의 공장건축 등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이뤄진다.

한편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인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울주군 온산읍 이진근린공원일원과 남구 고사동 450-5번지 SK에너지 인근부지 산업용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및 입주기업 우선 협상자 모집계획도 이날 함께 공고했다.

이진근린공원일원 산업용지 개발면적은 30만 3천여㎡로 대체공원조성 및 군부대 이전 등의 사업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SK에너지 인근부지 개발면적은 9만5천여㎡이다.

신청은 신청서 및 투자계획서, 공장등록증, 기업신용평가 확인서 등 평가자료를 갖춰, 울산시 투자지원단(052-229-3061)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절차에 따라 4월 22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을 거쳐 입주기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유치업종은 이진근린공원일원 산업용지에는 1차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선박 건조업 등 운송장비 제조업이며, SK에너지 인근부지는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울산시가 개발한 산업단지 공장용지를 보면 신일반, 매곡, 중산, 모듈화, 길천, 봉계, 울산하이테크밸리 등 7개 일반산업단지 4백87만㎡를 개발완료 하였거나 개발 중에 있으며, 모두 151개 업체에게 입지를 공급,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