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 김상섭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이전 사업에 있어 새로운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울산시 등 3개 기관은 이날 협의에서 이전 철회와 관련 핵심 쟁점 사항인 ‘매각 부지 환매 문제’, ‘이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보상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법무보호복지공단이 당초 공공목적 사업으로 시유지를 매입하였으나 공익 목적대로 사용 할 수 없어 반환한다면 환매키로 했다.

또한 북구는 공단 이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보상 문제에 대해 현재 법정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당사자간 권한 범위 내에서 법원 조정 결정을 수용키로 했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북구가 ‘쟁점 사항’을 수용함으로써 북구 매곡동 이전 신축 사업을 철회하고 현재 진행 중인 행정심판(3월29일 심의 예정)도 취하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로 북구 매곡동 주민들의 8개월간의 민원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