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는 23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47개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남부지사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관내 건강검진기관과 행정기관과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국가건강검진업무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검진대상자가 적기에 빠짐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검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검진기관과 유관기관이 상호협력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효율적인 의료재정 운영과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검진비용 전부를 국가가 부담하는 검진사업으로 국민복지와 질병 조기발견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류로는 국가암 조기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건강검진 등이 있다.

국가암 조기검진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되는 다빈도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검진항목으로 하고 있으며,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생애 중요한 전환기(만40세, 만66세)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건강검진 항목을 포함하고 있고, 영유아 건강검진은 미래 인적자본으로서의 건강한 영유아 성장을 지원하는 검진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