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초등학교에 친환경 웰빙공간 ‘무거숲 체험교실’이 문을 연다.

남구청은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의 일환으로 무거초등학교 내 방치된 씨름장을 친환경 교육의 장인 ‘숲 체험교실’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23일 김두겸 남구청장과 무거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울산생명의숲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무거숲 체험교실은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목재로 내부 마감을 하고 내부에는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 수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으며, 실내정원도 작게 꾸몄다

남구청 관계자는 “평소 콘크리트에 둘러쌓인 곳에서 생활하던 학생들에게 이번 숲 체험교실은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앞서 울산생명의숲에서 학교 운동장 주변으로 해서 이팝나무가 식재된 주변에 3열로 편백나무를 식재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