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내 대형 음식점 60개소가 금연식당으로 지정 운영된다.

22일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이윤구)는 금연식당은 음식점 시설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음식점에 상시 근무하는 종업원 및 이용고객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금연 실천 환경을 제공하고자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연식당으로 지정되면 업소 주 출입구에 금연 블렘을 제작 부착하여, 이용자가 금연식당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금연 서포터즈를 활용하여 연 4회 홍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식당 지정운영으로 간접흡연의 주 피해자였던 청소년, 어린이, 여성 등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이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