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는 구청개청 이후 9개월간의 구정운영 성과와 2011년 구정주요업무에 대한 읍면동 주민설명회를 21일부터 25까지 개최키로 하고 읍면동 순회방문에 나섰다.

의창구는 21일 첫 방문지로 팔용동주민센터를 방문, 팔용동 각급단체장 및 단체원, 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2010년 구청운영성과, 2011년 주요업무, 사업예산, 주민건의사항에 대한 처리사항을 설명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인 장정길씨는 “팔용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팔용동 주민센터 신축문제에 구청에서 많은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하며, 현장에서 구청장과 직접 지역문제를 토론하여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니 행정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통장협의회장(이두섭)의 사화공원내 체육시설 조기착공, 신축될 팔용동 주민센터 내 노인여가시설 설치를 건의하였고 그 외의 참석자들은 대원동 주택가 하수도 악취처리, 팔용터널 조기 착공, 두대터널 자전거 도로 개설 등을 건했다.

안삼두 구청장은 이날 초청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올해는 구제역발생, 중동문제에 따른 고유가 및 소비자 물가상승 등 서민경제가 어려워 시민들의 시름이 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행정에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구청에서 검토하여 구청과 시청에서 처리할 사항은 신속히 처리되도록 조치하겠으며 의창구청의 구정목표인 다같이 골고루 잘사는 1등 의창을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주민의 적극적인 구정참여와 협조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창구의 읍면동 주민설명회 일정은 22일 명곡동, 봉림동, 용지동 23일 대산면, 24일 동읍, 25일 의창동, 28일 북면순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