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년 4월 세계적인 교육도시 관계자 1000여 명이 창원에 모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내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창원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박완수시장을 대신해 2012년 창원총회 초청을 제안하는 신인철 IAEC 총회팀장

창원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1년 IAEC 정례총회 및 상반기 상임이사도시회의’에 참석해 창원총회 초청을 공식 제안했다.

IAEC 회원도시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정례총회에는 스페인, 프랑스, 멕시코, 스웨덴 등 14개국 64개 도시 120여 명의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창원시는 명품교육 리더도시, 세계적인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2012 제12회 창원국제교육도시연합(IAEC)총회’의 주제인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회원도시들의 호기심 유발은 물론 창원총회에 대한 참석의사를 유도했다.

또한 박완수 시장의 창원총회 초대 영상물을 상영함으로써 창원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의 열정과 노력을 확신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어 전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태 네트워크 의장 도시로서의 활동보고를 통해 아시아 최초 교육도시총회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내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례총회에 이어 지난 3월 19일 개최된 상임이사도시 회의에서 창원시는 ‘2012 창원 총회’에 대한 준비상황 및 각종 위원회 구성에 대해 보고하고, 총회 소주제 개발에 관해 총회 개최 경험이 있는 상임위원들의 혜안을 공유하며 보다 발전된 총회 개최에 대한 발판을 다졌다.

창원시는 35개국 427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의 14개 상임이사도시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태네트워크의 의장도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 4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2012 제12회 창원 IAEC 세계총회’는 세계 교육도시 시장 및 관계자, 국내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창원에 모여 수준 높은 교육정책 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창원을 명실상부한 교육리더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