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의 해일 같은 여론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원전과 해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전국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보이지 않은 곳에서 미나리, 과일, 농작물 등의 좀도독이 많이 늘어 농촌의 근심거리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그 만큼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살기의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좀도둑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마을이장단, 이장등의 대화 내용을 종합하여 보면, 농촌에서 애써 가꾸어 놓은 농작물을 남몰래 훔쳐 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결국 농촌지역은 노인들이 많이 거주해 살고 있어 앞으로의 신변보호와 좀도독의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 여기진다.

그러므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에서는 노인일자리확대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버자율방범대원을 모집,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 활용하여 안전한 가운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농촌에서 농민들이 애써 가꾸어 온 농촌살림을 보호하여 줘야 할 것이다.

실버자율방범대원은 기존의 환경감시활동을 확대 개편하여 하천과 인접한 농촌지역의 마을 중심의 순찰을 하도록 하고, 각각 2인 1조로 하여 무전기와 호르레기를 지급, 경찰순찰대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도록 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인생은 60부터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유휴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 정부와 지자체의 노인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해당지역에서 노인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여, 농촌경제의 안전성 보장과 노인의 일자리제공으로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면 한다.

글/안태준

언론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