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진해구청 2층 회의실에서 ‘제49회 진해 군항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

조기호 창원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는 김종문 (사)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 이사장, 박춘우 진해구청장, 시 본청 관련부서장을 비롯해 대중교통, 음식업, 숙박업, 예총, 해군사관학교, 해군기지사령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경찰서, 소방서 등 진해지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견상 축제기획팀장의 총괄보고, 각 부서 및 기관단체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참석자 간의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조기호 부시장은 강평 및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군항제는 통합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봄 축제”라고 강조하고 “이번 축제가 3개시 통합 원년을 축하하고 아울러 시민화합을 유도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과 관계 기관단체는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 특히 올해는 시민은 물론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창원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차량통제 등으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9회 진해 군항제’는 오는 4월 1월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중원로터리 및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