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에서는 17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지역암센터 강윤식 교수를 초빙하여 직원 및 관할지역내 리통장 등 380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을 위한 생활관』이라는 주제로 암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윤식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국민 암예방 10대 수칙을 설명하면서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행동이 어렵다』면서 암 예방은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수칙 10가지 모두 중요하지 그중 흡연자들의 금연, 규칙적인 운동, 암조기 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암 예방의 날이 3월 21일로 정한 데는 『암을 1/3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가능하고, 1/3은 조기검진 및 조기 치료로 완치 가능하고,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며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3-2-1’ 의미를 두고 있다.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주된 검진대상자는 40세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써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하위 50%이하인자는 무료이며,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상위 50%이상인 자는 본인부담금 10%만 지급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하며 “의료급여수급자 및 국가 암조기 검진프로그램에 의거 암 검진 받고 암으로 확진되면 의료비도 지원해주고 있다”면서 꼭 암 조기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암조기검진 및 의료비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문의사항이 있으면 창원보건소 225-5853, 5854, 마산보건소 225-5963, 진해보건소 225-61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