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8 오후 1시 부산항 제1부두에서 부산시 경제부시장 참석 성품 전달식 갖고 일본 후쿠이현과 협조, 동북부 지진 피해지역으로 부산시 1억원 상당의 모포 등 총 3억원 이상의 물품 운송 ◈ 부산시 공무원 성금 모금, 시민단체․시민 등 따뜻한 손길 이어져

부산시는 일본 동북부지역 대지진으로 일본 국민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웃나라의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에서는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온 점을 감안하여, 후쿠이현과 협조하여 신속히 지원키로 결정하였고, 특히 일본의 여러 도시를 왕래하는 해상 운송 루트가 잘 개설되어 있어 이를 이용, 피해지역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모포를 신속히 보내기로 했다.

- 3월 18일 15:00 부산항 제1부두에서 모포(1억원 상당) 5,000장을 실어

후쿠이현 츠루카항으로 보내 피해지역으로 전달할 예정.

후쿠이현 부지사가 츠루카항에서 물품을 인수키로 해

- 또한, 부산상공회의소 모포 5,000장(1억원 상당), 부산기독교교회연합 모포

1억원 상당, 부산소망성결교회의 치약, 모포, 라면 등

구호품 가방 1,500여개도 함께 보내질 예정.

아울러 부산시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하였으며(기초단체인 사하구와 기장군에서도 자율 성금 모금 추진 중), 부산시, 시민사회단체, 부산상공계, 종교계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본의 피해 복구가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지길 기원하면서 범시민적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