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전동 큰불항과 하리항의 소규모 어항보강사업이 마무리됐다.

동구청은 오는 3월22일 오전 10시 큰불항에서 소규모 어항보강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동구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전동 큰불항과 하리항에서 소규모 어항보강사업을 추진했다. 큰불항에는 테트라포트 705개로 파제제를 설치하고, 어선진입로 수심확보 공사와 선양장 및 방파제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또 하리항에서는 선양장 보강 및 준설사업, 인양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항시설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잦은 풍랑과 높은 파도로 안전사고의 우려지역이었던 주전동 큰불항과 하리항이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수산피해 사전방지 및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