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7일 오전 10시30분 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등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산불 및 병해충으로 산림복구가 시급한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산 35-4) 일대 2ha에 실시됐으며 해송 4년생 3,000본을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 “남부지방의 조림시기와 산불예방 활동을 감안해 나무심기행사를 앞당겨 실시했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 활동을 확대, 홍보하는 한편 산림피해지 복구를 통한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다음달 5일 식목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읍․면 내고향 나무심기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