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도시에서 일어나는 농사활동인‘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3.24~3.27(4일간) BEXCO 전시관에서 개최

◈ 전국 옥상 텃밭 디자인 공모전, 가정원예 콘테스트 등 특별행사를 비롯, 농업홍보관․가정원예관․농업산업관 운영, 텃밭교육․귀농귀촌 특강 등 시민참여행사도 다채롭게 진행

◈ 개막식은 3.24 11:00 행사장 로비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삭막한 도시 한 가운데에서 참신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는 농업의 다양한 활동들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주말농장, 옥상농원, 베란다원예, 상자텃밭 등 도시에서 일어나는 농사활동인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BEXCO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생활농업의 전문성을 부각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개최했던 ‘부산녹색생활농업박람회’를 올해부터 ‘부산도시농업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시에 농(農)을 심자!’를 슬로건으로, 도시농업관련 전시를 비롯 공모전, 콘테스트, 작품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3월 24일 오전 11시 BEXCO 전시장 입구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물놀이 한마당, 꽃 커팅식 및 채소종자 나눔행사 등을 진행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별행사로 ‘전국 옥상텃밭 디자인 공모전’과 ‘가정원예 콘테스트’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옥상텃밭 디자인 공모전은 도심의 빈 공간인 옥상의 다양한 농업적 활용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또 분재․춘란․야상화․다육식물 등 시민들이 가정에서 평소 가꾸어 오던 원예소장품을 선보이는 ‘가정원예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 속 원예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모전과 콘테스트의 우수작 6점에 대해서는 총14,500천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출품작은 행사장에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농업을 비롯, 농업관련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도시농업의 현황 및 효과 등에 대한 자료 전시와 함께, 신선한 농산물의 현장 직거래가 이루어진다. 특히, ‘최신 도시농업 홍보관’에서는 도시농업의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LED텃밭, 식물공장, 가정용 수경재배기, 수직텃밭 등이 관련 정보와 함께 선보인다. ‘가정원예관’ 및 ‘농업산업관’에서는 가정원예와 관련된 소도구, 씨앗, 토양, 화분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어,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는 도시농사꾼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생화․풍란 작품전, 농경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박람회 첫날(3.24)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의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 특강 및 부산도시농업 포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3.25)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박람회장 내 교육장에서는 텃밭 아카데미, 귀농․귀촌특강, 가정원예특강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을 위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장순호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을 통해 ‘즐거운 농업, 함께하는 농업’을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농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도시로 확장시켜 나가는 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관련문의 :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집행국(☎051-642-5746~7)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