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구청장 하계열)은 주민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하여 사회복지 사무관과 6급 계장 정원을 확충하는 내용의 부산진구 지방공무원 정원규칙을 3월 14일 공포하였다.

부산진구는 복지 분야 부서장 전원을 사회복지사무관으로 변경했는데, 이는 부산시 최초로 단행한 조치다. 또한 사회복지 6급 계장 14명으로 늘리어 다양 다양한 보직경로를 통한 업무의 전문성을 꾀하고자 하였다.

사회복지사(Social Worker)는 사회복지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자격인으로서 일선 구청 및 동에서 지역복지사업은 물론 아동․노인․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직 공무원이다.

사회복지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일선 동의 복지업무 가중 등으로 사회복지사들의 업무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직 위주의 관리자 양성에 치우쳐 사회복지사들의 관리직 경로는 사실상 한계가 있었다.

이 조치는 침체되어 있는 사회복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