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공사 준공

저탄소 녹색성장 및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실현

올해 체육공원에서 철마 넘어가는 사거리 추가 조성

범어사 입구 사거리(회전교차로 설치 전)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18일 범어사 입구 사거리 회전교차로 공사가 준공되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다. 회전 차량에 우선권이 있으며 진입하는 차량은 양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전교차로는 속도를 줄이거나 일시정지한 뒤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대형사고의 위험이 적고 차량지체가 감소된다. 또한 연료소비, 대기오염 배출량, 소음 등 환경오염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고 중앙교통섬을 활용한 화단조성 등 도시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범어사 입구 사거리 회전교차로

구는 범어사 입구 회전교차로 준공에 이어 체육공원에서 철마 넘어가는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추가로 조성한다. 체육공원에서 철마 넘어가는 사거리 회전교차로는 이번 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서 올해 내 준공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 보다 충돌위험이 적어 사고감소 효과가 있다”면서 “추후 차량 속도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 곳에 회전교차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