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중학교에 따르면 오는 3.21(월) 15:00에 야구부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원동면에 위치한 원동중학교는 학생수가 25명에 불과한 미니학교로 해마다 학생수가 줄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학교다.

야구특성화 학교를 통한 학교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2011.2.18일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기지정 승인을 받고 3. 21일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원동중학교가 꿈꾸는 야구특성화 학교는 전교 남녀학생 전부 야구를 하는 학교로 야구와 공부를 병행하여 전인교육을 통한 특성화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학습내용도 교과과정을 포함한 인성교육과 야구와 관련된 기록, 심판, 방송 등 다양한 야구소양 교육으로 진로 및 직업교육도 실시하며 사회인 리그야구 운영에도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그리고 점차 시설과 여건이 개선되면 야구 연습시에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생활영어 교육 등도 실시하여 야구를 통한 특성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를면 양산시에 60여개의 사회인야구클럽이 있으며 1,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야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양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대회 우승을 한 바도 있는 등 야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원동중학교가 야구특성화 학교로 잘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