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3․11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3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 직원 대상 성금모금 운동을 펼친다.

이번 모금운동은 연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일본 대지진 참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3월21일쯤 언론사에 기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괴정1동 부산소망성결교회(목사 원승재)는 3월15일 오후 3시 교회 마당에서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구민과 신자들로부터 모은 구호품 가방 1500여개를 일본 오사카 선교사 임웅수 씨에게 전달했다.

구호품 가방에는 치약, 칫솔, 모포, 의류, 라면 등 생필품을 넣었으며 3월19일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승재 목사는 이번 전달에 이어 후원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구호품 가방 1만2000개를 만들어 2차로 전달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