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건설공사장의 주요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봄이 되면 매번 증가하는 소음이나 먼지와 관련한 환경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1달간 진행된다.

특히 관내 공사장 47개소 등 주거지역에 인접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황사와 더불어 봄철의 건조한 기후에 편승한 각종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이 대기오염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음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봄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구 관계자는 “각종 공사장의 비산먼지와 소음은 주민의 정온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저해하므로 이번 특별점검뿐만 아니라 수시로 철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하여 비산먼지 및 소음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살기좋은 으뜸 성산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