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에서 오는 6월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남구청은 도산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애니어그램(성인), 동화구연 지도자과정(성인), 쿠키앤클레이(성인), 신나는 동화세상(유아) 등 4개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애니어그램으로 성격유형 및 자녀와의 관계 개선 알아보기 강좌, 쿠키 앤 클레이 초급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생긴 ‘동화구연 지도자 과정’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됐던 동화구연을 성인들이 직접 참여해 동화구연 기법을 배우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도 하게 된다.

아울러 유아를 대상으로 동화를 다양한 율동과 함께 구연동화로 익히는 신나는 동화세상 강좌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이밖에도 도산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레인보우공부방, 도서관 현장체험학습, 일요가족시네마, 웰빙음악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