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브랜드 관련 부산지역 기관･업계･학계･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주요정책 심의･자문

◈ 3.15 10:30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창립회의 개최, 위원장 선출 및 향후 운영방향 등 논의

부산지역의 기관․업계․대학․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도시브랜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3월 15일 오전10시30분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창립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회의는 도시브랜드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위원장 선출 및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 26일 제정․시행된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그동안 각 소관 부서별로 추진되던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부산의 대내외적인 도시위상과 가치제고를 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브랜드 추진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날 개최되는 창립회의는 도시브랜드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도시브랜드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추진과제’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위원회 운영 세칙안 심의를 비롯하여 부산의 도시브랜드 발전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 위원 16명과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과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등 전략수립과 과제 발굴을 위한 지식경제분과위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진흥을 위한 전략 등을 마련할 문화관광분과위 △해외동포 네트워크, 국제행사유치 전략 등을 제시할 국제협력분과위 △공공디자인, 시민참여 활성화 등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는 글로벌시민 분과위 등 4개 분과(분과별 4~5명의 위원)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브랜드는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이번에 출범하는 위원회가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