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1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외국인주민지원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지원시책위원회는 지난 2009년 제정된「울산광역시 남구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김광수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외국인주민 지원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 6명,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 ․기업체 임직원 및 대학교수 6명, 외국인주민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11년 외국인주민 지원시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 남구청은 지난 2월 대현체육관 2층에 ‘남구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열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상담과 통역서비스, 취업상담 등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여가선용을 위해 모국어대출사업, 우리문화체험교실, 한국문화탐방 등도 전개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상담, 결혼이민자여성 건강관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부구청장은 “오늘 회의에서 개진한 의견을 수렴하여 외국인주민 생활편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여건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