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가 기장군의 최고 인구유입지역으로 보이고, 2010년 말 현재 기장군 인구 103,762명으로 38,7%로 증가했다. 그 만큼 정관신도시의 조성이 주민들에게는 꿈과 신도시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교육에 대한 지원은 원전반경의 예외지역이어서, 방과후학교의 명품교육지원 또한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쳐 좀 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요로운 교육은 법과 제도적인 개선이 된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백년대계와 교육 발전을 위하여 기장군차원의 교육실무가와 사회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기장군교육협의회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가칭 기장군교육협의회가 필요한 이유는 다양한 기장군 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내실화를 위하여 기존의 시설중심의 교육투자에서 강의중심의 교육투자개념의 인식전환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정책이 필요해서이다.

그러므로 기장군의 균형과 성장을 뒷받침 하고, 명품학교의 육성을 위하여 지자체의 우수사례의 수집과 기장군 풍토화와 함께 지역우수학생의 육성을 위한 장학제도의 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학부모와 주민은 말한다.

이는 기장군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원전과 원전병원, 해당 기업체에서 원전관련 연구직과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근무를 기피하던 과거와 달리, 동부산권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장군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자랑스러운 날이 지금 도래한 것이다.

기장군은 이젠 부산시의 변방이 아니라 부산시 발전의 동남권의 출발점이기에 더욱 더 그렇다. 또한 디자인 환경도시조성으로 대학과 사회단체의 의료관광과학의 도시를 체험, 백일장, 사진전 등을 할 수 있는 현장학습공간 조성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기장군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우수한 교육과 쾌적하고 삶의 질이 보장되는 환경도시로 귀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교육협의회가, 디자인 환경도시를 위해서는 지역기업체와 함께 주변지역은 스스로 디자인 도시환경에 대한 인식의 함양으로 청소를 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으로 찾고 싶고, 오고싶은 기장군이 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글/안태준

언론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