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3월 17일부터 연말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일 여성 명예 토지관리과장제’를 운영한다.

구는 구민들이 토지에 대한 다양한 업무(지적측량, 토지이용계획 확인업무,공시지가 조사 및 산정, 부동산 실거래 등)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토지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동산 정보 등 알권리 제공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을 추구하고자 이번 시책을 마련했다.

위촉된 1일 여성 명예 토지관리과장은 토지관리과 사무실과 지적측량체험 현장에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근무를 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민원응대와 주요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일과 종료 후에는 토지업무에 대한 의견제시와 근무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점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1일 명예여성과장의 체험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최대한 수렴해 민원인 입장에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1일 명예과장에게는 지적민원 해피콜 센터 위원 및 새주소 모니터링 요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해 구민이 참여하는 지적행정을 구현한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