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준고령자 맞춤형 택시기사 양성사업 1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중구청은 준고령자 맞춤형 택시기사 양성사업을 지난 1월 울산지역 혁신아카데미와 컨소시엄으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에 2011년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시ㆍ도내 경쟁사업 부분 특화사업 분야에 신청했으며, 2월 최종 선정됐다.

준고령자 맞춤형 택시기사 양성 사업은 주민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을 구하거나 정년퇴직한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의식 및 예절교육, 안전운전 이론 및 방법 등 택시운전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1기당 20명씩 총 6기 120명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오는 25일까지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중구거주 만 35세 이상 실직자 중 운전면허증 소지자이며 특히 45세 이상은 우대된다.

참가 접수는 울산지역 혁신아카데미에 전화 또는 팩스(☎277-4829, FAX267-3399)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지역 혁신아카데미와, 중구청 생활지원과(☎290-3593)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1기 교육생은 3월28일부터 4월29일까지 5주 동안 매일 4시간씩 교육받게 되며, 교육비 무료에 교통비 62,500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중구청은 택시사업자 조합과 고용협약을 체결해 교육이수 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관련 기관 등과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에 기반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굴ㆍ제안해 고용노동지청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