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1번지 경남’실현을 위해 경남도 감사관계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8일 오전 10시30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남도 윤성혜 감사관을 비롯해 시·군감사관계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1년 행정안전부 감사운용 방향과 도 종합감사계획을 시달하고 청렴 1번지 경남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경남도 윤성혜 감사관은 2011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추진전략과 24개의 세부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서 도 및 시·군 감사관계관들은 감사업무 발전방안 협의를 통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공무원의 각종 비리에 대해 공직내부에서 고발이 이루어지는 시스템 구축 ▲민간단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정착 ▲투명사회 전시박람회 개최 ▲각종 위원회 회의결과 공개 등 사회 전반적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감사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토착비리 개연성이 높은 사무(인사, 회계·계약, 인·허가 등)에 대한 밀도 있는 감사 ▲친서민 정책관련 소외계층에 대한 보조금 집행 등 적법·적정성 여부 감사 ▲지역애로를 청취·해결하는 컨설팅 감사 ▲IT감사기법 확대 등 사전예방적 감사체계로 개선하는 한편 소극행정에 대하여는 엄단하고 적극행정에는 면책 또는 감경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