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문화정착을 위해 용지동을 필두로 3월 한 달간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전홍보기간을 거쳐 4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고자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요 교차로 등에서 실시하며,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대형마트 및 병원 등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질서 홍보물을 배포하여 구 전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의식개선 분위기를 조성한다.

3월 홍보기간 후 4월부터는 구 자체 집중단속반을 편성하여 장애인 이용불편민원이 많은 대형병원, 공공기관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노상주차장 등에 불법주차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차량, 장애인자동차 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으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로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도모 및 이동권 증진을 위하여 지도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