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예술가들이 지역 레지던스 시설에 거주하면서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하는 ‘2011년 레지던스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2011년 사업은 (재)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예술인 및 관련단체를 3.23까지 모집하고, 4월부터 본격 추진

◈ 예술활동 증진 및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지역 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국내외 예술가들이 지역 레지던스 시설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펼치는 ‘레지던스 사업’이 2011년에도 적극 추진된다.

대안문화행동 재미난 복수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 증진 및 지역주민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부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5천만 원 규모로 지역에서 운영되는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재)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 레지던스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3월 23일까지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분야는 △시각예술(사진, 영상 포함), △문학 △공연예술(연극․음악․무용․전통) △다원예술, 문화일반 등 문화예술 전 분야(장르 혼합형 포함)이며,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예술가의 창작, 발표, 국내외 교류 및 지역주민 연계 예술교육, 강좌 등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 신청은 (재)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051-745-7233).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0년 사업으로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의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레지던스 프로그램’ △대안공간 반디의 ‘비디오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 △부산자연예술인협회의 ‘Art in Nature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대안문화행동 재미난 복수의 ‘2010 독립문화 네트워크 레지던스’의 4개 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한 바 있다.

사업을 통해 부산을 소재로 한 창작활동 활성화는 물론, 러시아․터키․일본․스페인 등에서 온 예술인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예술인이 부산에 거주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고, 지역주민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이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관심 있는 예술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