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지적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 확보를 통한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측량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일부터 5월말까지 대한지적공사 울주군 지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며 군 지역 내에 설치돼 있는 측량기준점 1,597점(지적기준점 1,422점, 국가기준점 175점)이 대상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각 지역별, 노선별로 측량기준점 이상 유무를 일제 조사하는 한편,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재설치를 할 계획이다.

또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서와 관계기간 등에도 측량기준점의 중요성을 통보, 공사 전 울주군에 통보토록 하는 등 측량기준점 보호를 위한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