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는 중년여성의 말 못하는 고민, 요실금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수술비 또는 비 수술적 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오는 것으로 나이든 여성의 전유물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40대 이상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이 요실금 환자로 조사됨에 따라 외출에 지장을 주면서 사회적 활동제한과 자신감 결여 등의 심리적 위축감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지원대상은 만4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며 검진 및 약물치료,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진료비 일체가 지원된다.

요실금 정도에 따라 전기자극 치료, 배뇨훈련과 바이오피드백 등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심할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므로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요실금치료비지원사업

▶ 연령기준 : 만 40세 이상

▶ 소득기준 : 기초생활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 우선 지원

(직장가입자 68,000원 / 지역가입자 78,000원 이하)

▶ 지원수준 : 진료 및 검사, 수술비 지원 (40만원 한도)

(비보험 항목의 경우 본인부담 금액 있음, 비보험 병실입원시 3만원 한도내 지원)

▶ 구비서류 : ․ 요실금지원비 신청서 1부 ․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사본 1부

․ 건강보험납입영수증 또는 건강보험납입확인서 1부.

▶ 신청접수 : 양산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392-5131~3)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