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구청장 이종철)가 3월 7일부터 연말까지 자영업자의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도울 경영상담 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운영방법은 매주 수요일 구청 내에 마련된 상담 창구에서 전문경영컨설턴트가 직접 상담을 하며, 상담 수요가 많을시 주 2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남구청 지역경제과 산업담당 ☏607-4481～5으로 하면 된다.

이번에 개설 운영하는 ‘자영업경영상담창구’는 남구가 지역민의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창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1월 중소기업청에 운영계획을 신청하여, 부산에서는 남구와 영도구가 선정됐으며 전국의 26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상담창구에서는 △경영애로 △상권분석 △판매기법 △자금대출방법 △세무․회계 △고객서비스 △창업절차 △점포운영 등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 마케팅 전략을 돕는다.

상담 담당자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진흥원에서 파견하는 종합적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 자영업컨설턴트이다.

한편, 2009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남구에는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사업체는 △도․소매업 4,097 △운수업 2,414 △음식점 및 숙박업 3,129 △제조업 950 △개인서비스업 2,146 기타 3,264 등 총 16,000개소에 60,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남구관계자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상담창구는, 소외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 부진이나 창업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창업관련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