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제45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선정,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표창했다.

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의 지방세정업무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납세홍보를 통한 납세의식을 제고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성실납세 수상 기업체는 엔탑(주)(대표이사 강주철), 파코스(주)(대표이사 정동훈), 극동유화(주)(대표이사 정문열), 비아이피(주)(대표이사 박동헌), 룰런즈라버코리아(주)(대표이사 강하준) 5개 업체. 김순복(상북면), 김신용(덕계동), 김광민(어곡동) 씨는 성실납세 개인 표창을 받았다.

시는 성실납세 수상자들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하고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기 연장 신청 시 납세 담보조건을 완화하는 한편 경남도 및 시의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을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자진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과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