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노동복지센터와 컨소시엄을 맺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지난 2월 28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양산지청과 지원약정서를 체결하여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지원 사업』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사진 별첨)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고용정책에서 탈피하여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영리 민간단체(또는 법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은 광역자치단체간 경쟁하는 시도간 경쟁사업과 기초자치단체간 경쟁하는 시도내 경쟁사업으로 구분된다.

양산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양산부산대학병원 개원으로 인한 가사, 간병시장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업에 있어서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가사, 간병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제안서를 양산노동복지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난 1월말에 제출했다.

고용노동부는 2월 중순 사업제안서를 검토 심의하여 양산시와 창원시의 제안서를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5,5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중장년 취약계층의 가사, 간병 분야의 취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3월부터 시행한다.

가사, 간병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관련분야에 취업알선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노동복지센터(☎ 366-3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