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에너지 위기 주의단계 격상에 따른

에너지 사용제한 시설 야간 조명 규제 총력 -

창원시는 국제유가가 폭등하여 정부의 에너지 위기 주의단계 격상에 대처하고자 에너지 대책 상황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경제과에 에너지절약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제유가 및 국내 유가동향을 파악하고,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문제점은 개선하여 각종 에너지 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우선, 공공건물 경관조명시설 소등 조치하여 공공기관이 앞서 에너지 절약 운동에 솔선수범하기로 했으며, 8일 자정부터 단속되는 민간부분 강제사항인 △백화점, 대형마트, 자동차 판매업소 영업시간 외 소등 △골프장 옥외 야간 조명금지 △아파트, 오피스텔의 경관조명 밤12시 이후 소등 △금융기관, 대기업의 사무용 건물 옥외 야간 조명 및 옥외광고물 밤12시 이후 소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오전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 소등 △주유소, LPG 충전소 야간 소등, 야간 1/2만 소등 조치사항을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계도 중에 있다.

또, 창원시 녹색에너지 홈페이지(energy.changwon.go.kr)에 유가동 향 및 녹색세상 만들기 서명운동, 에너지절약 노하우 공개 코너를 신설하고 3일에는 의창구 정우상가 사거리에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수훈 지여경제과장은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고유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에너지절약뿐 라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승용차 5부제 강화, 실내 적정 온도 준수,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