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추진하는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이 4년 연속 국비지원을 받게됐다.

북구청은 올해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총 5,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008년 6,000만원을 시작으로, 2009년 3,500만원, 지난해 3,800만원 등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4년 연속 총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북구는 올해 국비와 구비 1억 6,000만원을 포함,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사민정협의회 내실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고용포럼을 운영하고, 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한편, 동반성장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조건 안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일자리 친환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우리 구는 4년 연속 국비지원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정부의 노사민정 협력부문 우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며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