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여성 민방위교실’을 운영한다.

4일 북구청에 따르면 가정 내 안전사고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부와 여성단체, 여성민방위대장, 복지시설 등 각종 기관․단체 여성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민방위교육을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6일에는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여성민방위대장 133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응급처치법, 민간요법 등에 대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는 동별 민방위교실과 관내 복지시설과 여성단체, 봉사단체 중 희망 단체에 대해 ‘찾아가는 민방위교실’을 운영하여 연령․대상별 심폐소생술, 상처 및 골절 응급처치 등 생활 속의 응급처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여성 민방위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응급처리능력 향상으로 생활주변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활민방위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민방위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