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가 크게 향상된 것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부정부패 없는 정도(正道) 행정’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기 위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청렴도향상 종합대책에 따르면 부시장을 중심으로 반부패 청렴대책의 통합시스템 역할을 하게 될 청렴행정 추진기획단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직무와 관련한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비위 공무원에 대하여는 공직에서 배제시키는 ‘원스트라익 아웃제’ 시행, 부패행위를 알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강화를 위해 ‘부패행위 신고의무화 지침’도 마련한다.

또한, 부정부패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옴부즈만 운영, 부조리신고 포상금제, 청렴계약 이행,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 시행하고 부패 취약분야 담당 공무원에 대하여는 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 구현을 위해 청렴도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공무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교육을 1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였고, 시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해피~콜 센터와 민원부조리신고 및 민원 이의신청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산시에서는 공직자의 의식변화와 함께 새로운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한국투명성기구 고문으로 있는 서생현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하여 부패극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청렴교육에 앞서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여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나감과 동시에 보다 친절․신속․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하면서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시 관계자는 ‘청렴이 곧 도시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을 펼치면서 청렴양산의 자존심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