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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우수 민간보육시설을 공보육시설로 지정하여 정부지원시설에 준하는 인건비 지원으로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시 공보육시설 지정사업’이 2011년에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족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과 같은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민간보육시설을 공보육시설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 2010년까지 총28개소(민간 18, 가정 10)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공보육시설 지정기간은 3년간이며 지정시설에는 시설장, 영아반․유아반 교사, 취사부 등에 대한 인건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를 국공립과 동일하게 낮추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는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정시설 28개소, 신규지정 16개소 등 총44개소에 대해 총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신청은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부산시 아동청소년담당관실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3월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 실무평가(1차), 심화평가(2차)를 거쳐 신규지정 16개 시설을 최종선정하고,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①개인이 운영하는 민간․가정보육시설 중 평가인증시설 ②정원 120인 이하, 종사자(시설장 포함) 15인 이하 시설 ③동일장소에서 3년 이상 운영 시설 ④영유아 현원 2/3이상이 부산시 거주자 보육시설(주민등록 기준) ⑤시설장은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부산시내 거주자(주민등록 기준)의 5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공고일 현재, 보육시설 운영 관련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시설 등은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부산시보육지원센터(http://busan.childcare.go.kr)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지정된 시설에 대한 분기별 평가 및 11월중 학부모, 교사, 시설장 등이 참여하는 중간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으로,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과 함께 지역주민이 보다 향상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수준의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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