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대사증후군 주요 위험요인을 관리하고자 심뇌혈관질환관리실을 운영한다.

22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중성 지방 등에 의해 오랫동안 우리 몸 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여러 만성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며, 추후 진행됨에 따라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며 사망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2층에 심뇌혈관질환관리실을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관리실은 30세이상 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4종 검사와 혈압,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를 통해 영양, 운동, 절주, 금연, 심뇌혈관질환관리에 대한 영역별 전문가와 개인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일찍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개선될 수 있는 증상으로 심뇌혈관질환관리실 이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